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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돈은 어떻게 생겼을까? 상평통보 이야기

by 영블관리인 2026. 5. 11.

아린이는 받은 용돈 중 일부를 돼지 저금통 안에 넣었습니다. 딸랑딸랑 작은 동전 소리가 들렸습니다. 100원짜리와 500원짜리 동전이었습니다. 아린이는 동전을 한참 바라보다가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옛날 돈도 지금이랑 똑같이 생겼을까요?” 엄마는 웃으며 동전을 손에 올려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돈이랑은 많이 달랐단다. 옛날에는 구멍이 뚫린 동전도 있었어.” “구멍이요?” 아린이는 깜짝 놀란 얼굴로 엄마를 바라보았습니다. 오늘은 옛날 이야기 선생님과 함께 조선 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돈, ‘상평통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돈이 없었을 때는 어떻게 했을까?

옛날 돈은 어떻게 생겼을까? 상평통보 이야기
옛날 돈은 어떻게 생겼을까? 상평통보 이야기

 

아주 오래전에는 지금처럼 동전과 지폐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건과 물건을 서로 바꾸는 ‘물물교환’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쌀이 필요한 사람은 자신이 가진 생선이나 천과 바꾸기도 했고, 어떤 사람은 소금이나 곡식으로 물건값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물물교환은 불편한 점도 많았습니다. 내가 가진 물건과 상대방이 원하는 물건이 서로 맞아야만 교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물건의 양과 가치가 서로 달라 “얼마만큼 바꿔야 할까?” 고민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물건을 직접 들고 다녀야 했기 때문에 매우 무거웠습니다. 소금 자루나 곡식 포대를 들고 이동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먼 길을 걸어 시장까지 가야 했던 사람들에게는 큰 짐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가방 대신 소금이나 쌀을 들고 다닌다면 어떨까?”라고 질문해보면 당시 사람들의 불편함을 쉽게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또 장난감 그림이나 과자 그림을 이용해 서로 원하는 물건을 교환해보는 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놀이를 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물건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상황도 생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왜 사람들이 돈을 사용하게 되었을까?”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물건 대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돈’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상평통보는 어떻게 생겼을까?

조선 시대에는 ‘상평통보’라는 동전이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상평통보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돈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동전입니다. 상평통보는 둥근 모양 가운데 네모난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이 특징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개의 동전을 끈에 묶어 가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왜 가운데에 구멍이 있었을까요? 동전을 하나씩 들고 다니면 잃어버리기 쉽고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끈으로 묶어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상평통보에는 글자도 새겨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옛날 동전을 보면 “진짜 신기하다!”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 색종이나 점토를 이용해 상평통보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네모 구멍을 표현하며 옛날 동전의 특징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사용하는 100원짜리, 500원짜리 동전 사진과 상평통보 그림을 함께 비교해보며 “모양이 어떻게 다를까?”, “왜 구멍이 있었을까?”를 이야기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아이들이 옛날 돈과 오늘날 돈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옛날 시장에서는 상평통보로 물건을 사고팔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카드나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것처럼, 조선 시대 사람들은 동전을 사용해 생활했습니다.
 

돈이 생기면서 무엇이 달라졌을까?

돈이 생기자 사람들의 생활은 조금씩 편리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무거운 물건을 직접 들고 교환해야 했지만, 돈이 생긴 뒤에는 필요한 물건을 더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도 점점 활발해졌고, 물건의 가격을 정하기도 쉬워졌습니다. 조선 시대의 시장에서는 상평통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경제 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사람들은 장터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물건을 팔아 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상평통보 그림 자료를 이용해 옛날 시장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은 활동입니다. “이 물건은 얼마예요?”라고 묻고 동전을 건네며 놀이를 하다 보면 화폐 사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 돈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동전뿐 아니라 카드, 휴대전화, 인터넷 뱅킹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 시작에는 옛날 동전인 상평통보 같은 화폐가 있었습니다. 아린이처럼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보는 경험은 돈의 가치를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동전 하나에도 사람들의 생활과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제목처럼 “옛날 돈은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질문 속에는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경제 활동이 담겨 있습니다. 상평통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옛날 시장과 돈의 역할을 이해하고, 오늘날 사용하는 화폐와의 차이점도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