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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발달

아이 싸울 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 바로 쓰는 대화법

by 꿀팁note 2026. 3. 12.

어린이집 교실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일 중 하나는 또래 갈등입니다.

장난감을 먼저 잡으려는 상황,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상황, 갑작스러운 밀치기나 꼬집기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갈등은 문제 행동이 아니라 사회성 발달의 과정으로, 아이들은 갈등을 통해 감정 표현, 자기조절, 타인 이해를 배우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갈등 자체가 아니라 개입 방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또래 갈등 중재 문장을 상황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또래 갈등은 왜 발생할까요?

영유아는 아직 다음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 충동 조절 능력
  • 차례 기다리기
  • 타인의 관점 이해
  • 감정 언어 표현

특히 2~3세는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기이며, 3~4세는 감정 언어가 늘어나지만 여전히 자기중심적 사고가 남아 있습니다. 갈등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2. 개입의 기본 원칙

1️⃣ 감정을 먼저 읽어줍니다.
2️⃣ 행동은 분명히 제한합니다.
3️⃣ 대체 행동을 제시합니다.
4️⃣ 아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유도합니다.

3. 상황별 중재 대화 예시

① 장난감 싸움

상황
두 아이가 같은 장난감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 “두 친구 다 이 장난감이 하고 싶었구나.”
→ “지금은 ○○가 먼저 잡았어요. 다 하면 바꿔볼까요?”
→ “타이머가 울리면 바꿔보기로 할까요?”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한 후, 규칙을 안내합니다.

② 차례 기다리기 어려울 때

상황
놀이기구 앞에서 밀치기가 발생했습니다.

⭕ “빨리 하고 싶어서 마음이 급했구나.”
→ “하지만 밀치는 행동은 안 됩니다.”
→ “앞 친구가 끝나면 차례가 와요. 선생님이 같이 기다려볼까요?”


③ 밀치거나 때렸을 때

❌ “왜 때렸어?”
⭕ “친구가 먼저 해서 화가 났구나.”
→ “화가 나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때리는 건 안 됩니다.”
→ “말로 ‘싫어’라고 표현해볼까요?”
감정과 행동을 구분해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 꼬집거나 무는 행동


⭕ “지금 많이 화가 났구나.”
→ “하지만 무는 행동은 안 됩니다.”
→ “화가 날 때는 선생님을 불러주세요.”

마무리

또래 갈등은 아이들이 사회적 기술을 배우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교사 및 보호자의 한 문장은 아이의 갈등 해결 방식을 형성합니다.
“싸우지 마.” 대신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야기해볼까요?” 이 한 문장이 아이의 사회성을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